Travel Epilogue 여행후기
여행후기
제목 : 전*희님 나오시마, 오사카 여행 후기
이름 : 샬****팀
등록일 : 2024.12.16
조회 : 193



샬레트레블과는 오랜인연으로 유럽여행을 시작으로해서, 바쁘고 지친업무때문에 지금은 여행을 기획할때 아예 믿고 맡기고 있습니다.
세계여행 자유화가 된지 꽤 오래지만(나이짐작~ ^^) 초창기에는 큰 여행회사를 통해 단체여행을 갔었다면, 지금은 개인의 취향과 스케줄을 고려한 맞춤형 여행이 가능한 샬레를 1순위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는 샬레추천으로 설계된 숙소와 여행코스, 정보들은 대게 항상 만족스러웠습니다. 후기를 작성하는건 이용횟수에 비해서는 처음입니다.
무더웠던 올여름 늦은 여름휴가로 9월 11일~ 16일까지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샬레 테마여행에 소개된 예술로의 여행(다카마츠, 나오시마)에 가는김에 오사카일정을 추가하였습니다. 다카마츠는 어떻게 보면, 나오시마에 가기위한 교두보였던것 같습니다. 도시자체는 잔잔하고 조용했습니다. 가장하이라이트는 첨부한사진과 영상에서 볼 수 있는 베네세하우스의 오발동에서의 경험이었어요. 아쉽게도 1박밖에 머물수없도록 한정을 해 놓아서, 그 아쉬운 마음을 파크동에서의 추가 1박으로 나누었지만, 오발동 투숙객만을 위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안내받은 객실의 프라이빗한 느낌과 외부의 뷰는 지금까지 여행중 최고의 파노라마뷰였습니다. 외부로 연결된 발코니에서는 자연의 새소리와 하늘과 바다 나오시마 섬을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휴가의 모든것을 다한것같은 절정이었습니다. 여행 첫날의 투숙이 너무 좋아 심지어 남은일정이 걱정되기까지 했답니다! 첫날 이렇게 좋아도 되는건지. 웰컴드링크로 제공된 하프바틀의 샴페인 한잔씩을 들이키며 거의 써라운드 파노라마 뷰를 바라보던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9월의 최악의 무더위도 잊게 했죠! 그리고, 사실 베네세하우스의 전 투숙객들은 오발동만을 제외하고는 야간에도 뮤지엄을 둘러 볼 수 있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식사도 서양식과 일식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따로 있어서 하우스내에서 품격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곳다 좋았어요~ ^^ 사실, 섬전체를 자전거를 빌려 투어하고 싶었지만, 이때만해도 너~~무 더웠습니다. 그래서, 섬전체가 예술관인 나오시마의 곳곳을 편안하게 보긴 힘들었지만, 이에 프로젝트나 대부분의 미술관, 작품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보러 다녔습니다. 나오시마에서 다시 배를 타고 가야했던 데시마미술관은 호불호가 좀 갈렸습니다. 힘들게 갔지만, 그 하나의 미술아니 예술공간을 체험한 자체만으로도 큰 색다른 체험을 한 저와는 달리 남편은 이걸 보려고 배를 타고 이렇게 힘들게 왔어야했냐고 했죠... 입구도 좀 찾기 힘들었던터라.....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섬과 어우러진 그런 경험은 하기 힘들다고 저는 말하고 싶네요~ 다른 볼거리들도 있었지만, 뱃시간때문에 아쉬움을 접어야했습니다. 나오시마에서 버스를 이용해 오사카까지 이동했는데, 버스가 정류장마다 다 서더라구요~ ㅜ,ㅜ 여기엔 그냥 고속은 없는건가.... 하지만, 일본하면 열차 , 기차를 위주로 이동하다가 대형버스로의 이동은 또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사카에서의 여행은 뭐~ 쇼핑과 맛 투어 였기에 일일이 다 열거하진 않겠습니다. 잘 알려진 핫플레이스들엔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 다음여행을 위해숨겨진 많은 곳들을 두고 온 느낌입니다. 일본여행들 많이 가시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기간을 끼고 또다시 재팬샬레를 통해 홋카이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여러계절에 이곳을 방문했지만, 이번에도 샬레와 함께 할 여행에 많은 기대를 해 봅니다! 2024년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