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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pilogue 여행후기

여행후기

제목 : 옐로나이프 오로라여행
이름 : 홍**희 등록일 : 2025.02.10 조회 : 222



버킷리스트 중 한가지가 오로라여행이였는데 드디어 아들과 둘이서 떠나는 날
2월1일 오후 비행기로 출발했는데 밴쿠버 도착하니 2월1일 아침이였습니다
하루를 이틀로 쓰는 마법 ㅋㅋ
옐로나이프 공항이 워낙 작아서 길 잃어버릴 일은 절대절대 없어요
저희는 첫 날 댄싱오로라까지 보게 되는 아주 운이 좋은 날이였어요
하늘이 너무 비현실적입니다 
사진은 아이폰16프로로 찍었어요 아주 잘나옵니다
12미니 쓰다가 배터리도 그렇고 카메라가 문제고 해서 바꿨는데 오로라 기가 막히게 잘 나옵니다.
노출이랑 셔터스피드, 야간모드만 좀 바꿔주면 아무 문제 없이 잘 나와요












뱅기 타고 오는 길이 너무 멀고 힘들었지만, 하늘을 보는 순간 다 사라졌습니다.
살다살다 별자리까지 모두 또렷하게 보이는 하늘을 처음 봤습니다.
은하수까지 보여요
별만 보고도 우와 입이 안다물어져요
그런데 오로라를 보다니~~~ 정말 환상적이고 황홀하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오로라빌리지도 너무 예뻐요 게다가 가이드님들도 너무너무 친절했구요 수다쟁이 가이드님입니다ㅋㅋ 너무 좋았어요
이름은 유미가이드님만 생각이나네요. 두분 다 너무 좋았는데 제가 이름을 기억 못해요
3일 중 이틀을 오로라를 보는 행운이 왔고, 두번 다 빌리지에서 봤네요
헌팅을 하루 갔는데 그날은 못 봤어요 헌팅은 다른 업체에서 진행했는데 빌리지 가이드님 보다가 헌팅가이드님 보니 실망스러웠습니다.
캘거리 거쳐서 밴프로 넘어갔어요




로키의 웅장함이 너무 멋있어요
밴프 마을에 가니 진짜 내가 캐나다에 와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겨울 밴프도 너무 멋있지만 나중에 여름에 꼭 다시 오고 싶어요
호수가 다 얼어있어서 호수인지 땅인지 구분이 안되서 ㅋㅋ
옐로나이프에서 너무 못 먹어서 식당도 그렇고 밤에 투어 다니고 늦게 일어나고 하다보니 먹는게 부실했어요 3일내내
마트가 있어서 간단히 사서 호텔에서 먹고 아니면 호텔내에 레스토랑 이용했구요
근데 밴프에서는 매끼 너무 잘먹어서 좋았습니다
가이드님이 데리고 가는 식당마다 다 너무 맛있었어요
혹시라도 부모님 아이들이랑 같이 가도 식사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찬희가이드님 만나서 캐나다에 대한 얘기를 듣다보니 이민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천 해주신 식당에서 먹기도 했는데 그 또한 아주 좋았습니다
캐나다가 소고기가 좋다고 해서 추천하신 척스테이크 갔는데 진짜 꼭 가보세요
밴프 투어도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여름에 꼭 다시 일정 잡고 이찬희가이드님이랑 다시 투어 다니고 싶네요
오로라도 좋고 밴프도 좋고 호텔다 괜찮았고
두루두루 만족하는 여행이였습니다. 
제가 좀 급하게 여기저기 알아보지도 않고 잡은 여행이였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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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안녕하세요~ 홍정희님
소중한 여행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로키의 겨울은 겨울대로 겨울왕국같은 아름다움이 있지만 여름시즌은 정말 비현실적인 모습의 다양한 로키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1주일 정도로 여유있게 로키만 다녀오시는 일정으로 하셔서 가이드투어와 자유일정을 적절히 섞으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여름 성수기는 무조건 일찍 예약하시는 것이 유리하니 올 가을쯤 연락주시면 더 좋은 일정 추천드리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