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를 통해 두바이의 상징으로 여러 번 등장하면서 우리에게도 아주 친숙해진, 배가 불룩한 외관의 바로 그 호텔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 이라는 별명답게 모든 면에서 최고급을 선사한다. 202개의 객실은 모두 바다가 보이는 복층 구조, 바다 전망이 보이는 스위트룸, 풀서비스 스파 시설 등 럭셔리 여행의
끝판왕을 경험할 수 있다.
전통 아랍 타운 컨셉의 리조트로 내부에 3km 거리의 운하가 들어서 두바이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린다.
리조트 내에는 럭셔리함으로 중무장한 3개의 호텔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호화로운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Jumeirah Al Qasr다. ‘궁전’이라는 사전적 의미의 이름답게 두바이 왕가의
여름별장을 컨셉으로 설계해 머무는 내내 로얄패밀리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베르사체의 궁전’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럭셔리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품 호텔이다.
고객을 맞이하는 과자부터 식기 등 호텔 내 비치된 대부분의 소품이 베르사체 제품이다. 지난 2015년에 처음 생겨 이제 막 2년 차를 맞이했기 때문에 모든 시설이 반짝반짝
빛난다는 점도 Palazzo Versace Dubai의 깨알 같은 장점 중 하나다.
버틀러가 24시간 대기 집중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품목욕 필요 시 버틀러가 타월과 가운, 물의 온도까지 미리 맞춰 놓으며 버틀러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헬기 투어도 받을 수 있다.
해변에서의 낙타 라이딩,
프라이빗 비치에서 노을과 함께 즐기는 저녁식사는 기본,
고객의 자녀를 위해 산타클로스가 스카이다이빙으로 내려와
선물을 전달해 준다.
고객의 특성에 맞게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스토랑 예약, 프로포즈를 위한 선물과 꽃,
가족여행객을 위한 베이비 시팅 등
디테일한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휴가를 즐기는 동안
운동을 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의욕을 복돋아주기 위해
버틀러가 해안가의 3~5마일의 러닝 코스를 함께 달린다.
러닝을 하며 가이드처럼 지역 명소 도소개 해준다.
명품 호텔답게 버틀러라는
흔한 명칭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메니저’라는
좀더 전문적인 명칭을 사용하며
쇼필 스타일리스트, 고객의 취향에 맞는
조명 설치, 여행 일정 짜주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틀러가 운전하는
벤틀러 리무진이나 마세라티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베르사체 소속의 스타일 리스트가 쇼핑에 관한 팁을 제공하며 수영 전 버틀러가
직접 선크림을 발라주며 태닝 세팅을 해준다.
현존하는 최고 높이의 건물 버즈 칼리파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는 투어다. 무려 828m의 높이를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 50초만에 오른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레고 블록같은
도시 전망을 발 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두바이의 아름다운 해안을
하늘에서 감상하는 방법이다. 아틀란티스 더 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비행 풀코스를
즐기는데, 헬리콥터에서 내려다 본 뷰는 조금 더 특별하다.
팜 주메이라와 아틀란티스를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기 때문.
두바이에서 최상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 투어 중
하나가 바로 헬기 투어다.
무엇이든 세계 최고, 최초, 최대를 추구하는
두바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가 들어섰다.
무려 축구장 28개를 합쳐놓은 면적. 실물 크기의 공룡이
전시되어 있고 만화속 세상이 재연되어 있으며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을 만날 수 있다.
커플 여행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코스로
오랜 세월 부의 상징으로 군림해온 럭셔리 요트를 타고
두바이의 시내 전경을 즐기는 방식이다.
요트투어는 단순한 관람부터 낚시, 파티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완벽히 새로운 세상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두바이는 엄연히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다.
따라서 좀 더 본연의 아라비안 문화를 접하고 싶다면
사막 사파리를 선택하면 된다. SUV차량을 타고
사막을 질주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도무지 상상 불가한
사막의 일출과 일몰을 목격할 수 있다.
알 파히디는 두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가옥
60여 채가 모인 곳으로 독특한 아랍 전통 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온통 모래색으로 지어진,
하지만 단단하고 기품 있는 건물 사이로 좁디 좋은
골목들이 쭉 들어서 있다. 이국적인 풍경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지금의 화려한 모습을 갖추기 훨씬 이전부터
두바이의 심장 역할을 해온 곳이 바로 올드 두바이다.
특히 아랍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전통 시장이 둘러 볼만 한데
각종 공예품과 스카프, 신발 등을 판매하는
올드 수크(Old Souq), 엘도라도를 그대로 재연한
듯한 골드 수크(Gold Souq), 아랍의 대표 문화인 향신료를
판매하는 스파이스 수크(Spice Souq) 등이 구경해 볼만한
시장들이다.
두바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모스크로
현대 이슬람 건축의 명작으로 꼽힌다.
1978년 완공되어 오랜 역사를 지진 것은 아니지만
중세 파티마 왕조 시대의 양식에 따라 석재로 만들어져
오랜 기품이 느껴진다.
모스크 중 이슬람 교도인이 아닌 일반 여행객에게도 공개된
유일한 모스크로 투어 이용 시 이슬람 역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