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자동차 여행으로 만나는 오스트리아의 두 가지 매력 Alps & Cities

인스부르크에서 출발해 비엔나에서 끝나는 오스트리아 자동차 일주.
중간중간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들과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를 지나며,
이 나라가 가진 두 가지 매력, 알프스와 도시 풍광을 모두 만끽하고자 한다.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곳,
동유럽의 꽃, 오스트리아로 떠나보자.

innsbruck 인스부르크

해발 574m 지점에 자리한 도시답게 어디서든 만년설의 노르트케테(Nordkette)산맥이 보이지만 반면에
합스루르크 왕가의 문화유산이 생상하게 살아 숨쉬는 고풍스런 도시가 바로 인스부르크이다.
중심거리인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Maria Theresien Straß), 해발 860m의 전망대 훙거부르크(Hungerburg) 등이
인스부르크의 볼거리로 손 꼽힌다.

Best Spot
산악열차 노르트케테반 Nordkettebahnen

노르트케테산의 정상인 하펠레카르까지 오르는 길은 험준한 알프스 산악 지대로
노르트케테반이라 불리는 열차와 케이블카를 번갈아 타며 이동해야 한다.
이동하는 내내 알프스의 숨막히는 절경이 눈 높이에서 펼쳐진다.


Best Spot
쥬얼리 전시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 Swarovski Kristallwelten

세계적 명성의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고향이 바로 인스부르크이다.
75,000㎡ 부지에 전시관, 매장, 레스토랑, 어린이 놀이터까지 들어섰다.
30만 캐럿짜리 초고가 크리스털이나 595개의 거울이 달린 크리스털 돔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쥬얼리 전시품이 많다.

* Travel Info : 인스부르크의 주요 관광지와 대중 교통을 한 장으로 해결하는
인스부르크 카드(Innsbruck Card) 구입 시
노르트테케반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zell am see - kaprun 첼암제 - 카프룬

뒤로는 거대한 알스프 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으로는 반짝이는 호수가 자리한 수채화 같은 풍경의 소도시이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생긴 첼호수(Lake Zell)는 이 곳에서 반드시 들러봐야 할 명소, 마셔도 될 만큼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여름에는 잔잔한 호수에서 수상 스포츠를, 겨울에는 거대한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Best Spot
전망대 탑 오브 잘츠부르크 Top of Salzburg

키츠슈타인호른(Kitzsteinhorn)산 최정상 3,029m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로
도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45분이면 도착한다.
정상에 서면 알프스 고지대의 자연과 빙하를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salzburg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도시 잘츠부르크. 모차르트가 태어나고 자란 곳인 만큼 골목골목에서 예술의 정취가 묻어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였던 헬부른 궁전(Hellbrunn Palace), 천년의 세월을 이어온 호헨잘츠부르크성(Hohensalzburg),
클래식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모차르트의 생가 등 유럽의 어떤 구시가지보다 고풍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다.

Best Spot
드라이빙 코스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
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

1935년 개통되어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드라이빙 코스이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리며 만년설의 봉우리와 드넓은 목초지 등
알프스의 면면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klagenfurt 클라켄푸르트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예쁜 구시가지라는 소문 그대로 클라켄푸르트는 소도시로서의 소박한 매력을 품은 곳이다.
날개 달린 용 린드부름(Lindwurm)상이 세워진 구시가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전망탑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에 올라
마을 전경을 조망하는 등 쉬엄쉬엄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도시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Best Spot
뵈르트 호수 Wörthersee

브람스, 말러 등 수 많은 작곡가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던 에메랄드빛의 뵈르트 호수.
보트투어를 이용하면 클래식한 분위기의 궁전과 빌라 등이 호수와 어우러진
그림같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wien 비엔나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서 제시와 셀린느가 만나 하루를 함께 보낸 곳 비엔나. 케른트너(kerntner) 거리나 쇤부른 궁전(Schloss Schönbrunn),
국립극장(Wiener Staatsoper) 등 도시 곳곳 볼거리가 넘쳐나 다른 도시에 비해 여유로운 일정이 필요하다.
시내에서 살짝 벗어나 그린칭(Grinzing)에서 와인 호이리게(Heurige)를 맛 보거나 제시와 셀린느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테마파크 프라터(Prater)에 방문해 보는 것도 비엔나 여행에서 추천할만한 코스 중 하나이다.

Best Spot
성 슈테판 성당 St. Stephansdom

비엔나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성 슈테판 성당. 높이가 136m로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고딕 성당이다. 전망대가 들어선 남탑에 오르면 23만개의 타일로 만든
오묘한 무늬의 성당 지붕과 드넓은 케른트너 거리가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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