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역사, 문화의 도시 보스턴 탐방

# EDUCATION

여행을 통한 학구열 불태우기, 명문대학 캠퍼스 투어

EDUCATION

중고생 자녀를 둔 여행객이라면 보스턴에서 여행 이상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미국 동부의 명문 사립대 8곳이 모인 아이비리그(Ivy League)에서
각 대학별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아름다운 교정을 거닐어 보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재들의 일상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 대학들을 모두 돌아본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
편리한 방법은 아이비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하버드(Harvard)와 근거리에 위치한
MIT(Messachusetts Institue of Technology)를 함께 돌아보는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두꺼운 책을 든 명문대생들이 담론을 나누는 캠퍼스는 그대로 살아있는 교실이 되며
수험샘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하버드+MIT 투어는 한국어로 진행되어 더욱 편리하다.

천재들의 공부법 엿보기 Harvard
전세계 공학도들의 꿈의 무대 MIT

# HISTORY

미국의 시작을 알린 역사의 도시 보스턴

HISTORY

18세기 ‘보스턴 차 사건’과 ‘보스턴 학살’ 을 통해 독립의 기운이 꿈틀대던 이 도시는
여전히 곳곳에 당시의 흔적들이 남아 미국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과서로 통한다.
그렇다고 여행객에게 해박한 역사적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니 부담을 덜어내고
산책하 듯 도시를 거닐어 보자.
미국 탄생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간직한 건물과 공원을 마주하는 것 만으로도
1776년 독립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이 느껴지는 듯 하다.

Check Point!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트레일 코스 Freedom Trail

역사 속 스폿들을 따라 걷는 ‘프리덤 트레일’은 250여년의 미국 역사를 단숨에 돌아보는 코스이다.
각각의 볼거리들이 빨간 벽돌길로 연결되어 있어 처음 방문한 사람들도 손쉽게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16개 스폿을 모두 돌아보는데 3~4시간 가량이면 충분하다.

영국군의 발포로 인해 보스턴 시민 5명이 희생되었던 보스턴 학살 현장(Boston Massacre Site),
미국군과 영국군의 첫 교전 당시 암호로 교회 종각에 횃불을 밝혔던 올드 노스 교회(Old North Church),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 등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 CULTURE

도시여행의 진짜 매력, 박물관 & 미술관

CULTURE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일수록 박물관 관람을 빼놓을 수 없는 일,
보스턴이라면 무엇보다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부터 찾아야 한다.
루브르, 에르미타주, 메트로폴리탄과 함께 세계 4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곳으로
모네, 르누아르 등 인상파 이후 근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존 F. 캐네디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캐네디 도서관 & 박물관(John F. Kennedy Presidential Library & Museum)과
미국 최초의 사립박물관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Isabella Stewart Gardner Meseum)도
이 도시가 자랑하는 전시관들이다.
특히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의 경우 건물 중앙에 아름다운 정원이 들어서
박물관에 관심이 없는 여행객이라해도 한번쯤 둘러볼만한 흥미로운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