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et Travel & Life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여러 지점을 거친 다양한 코스의 비아레일. 그 중에서도 동부의 토론토와 서부의 밴쿠버 사이 장장 4,466km 거리를 달리는 캐나디안 열차는 도시 풍경부터 야생의 숲과 호수, 대초원 그리고 장대한 로키산맥까지 기차 여행의 로망을 실현해주는 하이라이트 코스입니다.   침대와 샤워시설을 갖춘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즐기는 내 집같은 편안함과 최상급의 식사 까지, 이동 그 자체가 여행이 됩니다.

퀘벡 시티에서 출발해 세인트로렌스 강변을 따라 4시간 30분 동안 약 125km를 달리는 샤를부와 열차를 탑승하는 것은 캐나다의 환상적인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최고의 방법입니다.   7개의 그림 같은 마을과 강과 바다, 근사한 절벽을 지나며 시적인 전원 풍광을 감상하는 시간은 마치 한 편의 감성적인 시를 읽는 것 같아요.

오직 열차로만 접근 가능한 루트. 미국 알래스카 스캐그웨이를 출발하여 폭포와 협곡, 빙하를 지나 해발 1000m를 넘으면 골드러시 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BC주의 시간이 멈춘 베넷마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막으로 불리는 사구가 펼쳐진 카그로스까지, 짧은 시간동안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는 루트입니다.   8월~9월의 유콘에서는 여름 오로라도 관찰할 수 있으니 오로라와 대자연을 한번에 경험하고 픈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온타오주 북부, 수생마리 부터 아가와 캐년까지 차량으로는 절대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의 비경을 품고 달리는 아가와 캐년 투어 열차는 영국 왕세자가 화려한 단풍에 반해 기차를 멈추려고 비상줄을 잡아당길 정도였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구간입니다.   아가와 캐년에 도착해 기차가 멈추면 아름다운 폭포와 전망대를 지나는 산책과 피크닉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