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하와이 이웃섬 카우아이 탐방 The Garden Island

500만년 전 처음 생겼을 때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보존된 카우아이는
여전히 조금만 깊이 들어가도 거대한 공룡이 튀어나올 듯
울창한 숲이 나타난다.

그래서 오아후처럼 이미 여행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보다
더욱 짙은 하와이 본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정원의 섬’ 카우아이를 소개한다.

The WAY of Trip 카우아이 이렇게 여행하자

카우아이는 하와이의 관문인 오아후에서 주내선 항공을 타고 40분 가량 소요된다.
대중교통보다 렌터카 이용이 편리하며 규모가 작아 1시간 내외면 주요 관광지 대부분을 오갈 수 있다.
와이메아 캐니언이나 나 팔리 코스트와 같은 독특한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스노클링,
카약투어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며 2박3일, 혹은 3박4일 가량 머무는 일정이 일반적이다.
조금 더 여유로운 일정을 원한다면 마우이나 하와이 아일랜드 등 다른 이웃섬과 연계한 여행도 가능하다.

BEST 5 Spots Kaua'i 카우아이 명소 베스트 5

  1. 1_ ' 지구 밖 세상같은 풍경 ' 와이메아 캐니언 & 칼랄라우 밸리

    마크 트웨인이 ‘태평양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렀던
    와이메아 캐니언(Waimea Canyon ).
    1,080m 높이의 협곡이 22.5km나 이어져 독특한 풍경을 보여준다.
    차를 타고 다니며 주요 전망대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며 조금 더 스펙터클한 장면을 원한다면 하루짜리 트레일 코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와이메아 캐니언을 지나 협곡의 끝자락에 위치한
    칼라라우 밸리(Kalalau Valley) 전망대에 오르면 나 팔리 코스트의
    심장부인 칼랄라우 협곡과 푸른 바다 전망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2. 2_ ' 카우아이 방문의 이유 ' 나 팔리 코스트

    카우아이의 서북부지역은 해안가를 따라 깎아지른 듯 웅장한 산들이
    24km에 걸쳐 이어져 있는데 이 지역을 나 팔리 코스트(Nā Pali Coast)라 한다.
    하와이어로 절벽을 뜻하는 ‘나 팔리’는 여행객들이 카우아이를 찾는
    궁극의 원인이라 해도 될만큼 오늘날 카우아이의 상징이 되었다.

    자동차로는 이동이 불가하기 때문에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보거나,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보거나, 혹은 최소 2박3일 일정의 트래킹을 하거나
    세 가지 방법으로 이 놀라운 자연의 선물을 관람할 수 있다.

  3. 3_ '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처럼 ' 하날레이 베이 & 칭영빌리지

    하와이어로 초승달이라는 의미의 하날레이(Hanalei)는 이름처럼
    육지를 향해 움푹 패인 만이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해도 좋을 만큼
    파도가 잔잔해 카우아이 주민들도 즐겨찾는다.

    하날레이 지역에 위치한 칭영 빌리지(Ching Young Village)는
    야외 쇼핑단지로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이 즐비해 식사를 하거나
    기념품을 고르기 좋다.
    다 돌아보는 데 10분이면 넉넉할 만큼 작은 곳이니 산책하듯
    쉬엄 쉬엄 보면 된다.

  4. 4_ ' 소박한 풍경의 벼룩시장 ' 숍스 앳 쿠쿠이울라 컬리너리

    인테리어숍과 소품점,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 쇼핑단지
    숍스 앳 쿠쿠이울라(The Shops at Kukui’ula)는 매주 수요일 15:30부터
    18:00까지 카우아이 컬리너리 마켓(Kaua’i Culinary Mnarket)이 열리는 곳이다.
    섬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농작물이나 수공예품 등을 판매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기념품을 구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평소에는 평범한 쇼핑단지에 불과하니 현지인들의 생생한 생활을
    목격하고 싶다면 수요일을 노려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말자.

  5. 5_ ' 사탕수수 운반 기차의 변신 ' 킬로하나 플랜테이션 레일웨이

    1935년 사탕수수를 운반하던 철로와 기차가 여행객들에게 열차투어를
    제공하는 관광지로 변모하였다. 투어에 참여하면 기차를 타고
    농장 이곳 저곳을 돌며 100여 년 전 농가의 풍경을 구경하게 되는데
    기차에서 내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독특한 체험도 누리게 된다.
    농장 안에 들어선 목조 건물은 건축 당시 카우아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뽑힌 곳으로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THEMES of Kaua'i 카우아이 3가지 여행 테마

MOVIE

<디센던트>에서 조지 클루니가 조깅을 하던 곳도, <쥬라기 공원>에서 익룡이 날아다니고 <아바타>에서 천공의 섬들이 떠 있던 곳도 모두 카우아이였다.
<캐리비언의 해적>과 같이 캐리비아 해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사실은 카우아이에서 촬영한 영화들이니 이쯤 되면 카우아이는
그대로 천연 영화 세트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에 등장한 스팟들만 온전히 따라다녀도 여행 일정을 모두 소비해야 할 정도니 영화 마니아라면 하와이의 주요 섬들 중 가장 설레는 곳이
바로 카우아이일 것이다.

  • 디센던트 | 하날라에 베이
  • 아바타 | 나팔리코스트
  • 캐리비언의 해적 | 와일루아 폭포
ACTIVITY

거대하고 웅장한 카우아이의 환경을 더욱 짜릿하게 즐기는 방법은 각종 투어 프로그램과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다.
나 팔리 코스트를 비롯 섬 전체를 발 아래로 내려다 보는 헬기투어, 숲과 숲 사이를 마치 하늘을 날 듯 오가는 지프라인,
하와이의 독특한 바닷 속 세상을 생생하게 관찰하는 스노클링, 카우아이의 깊숙한 곳 까지 들어가보는 카약투어 등
온 몸 짜릿한 액티비티를 통해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짜릿한 카우아이를 만끽할 수 있다.

  • 스노클링
  • 지프라인
  • 헬기투어
DRIVING

카우아이는 도로가 없는 북서쪽을 제외하고 섬을 둘러싼 50번과 56번 도로 전체가 드라이브 코스라 해도 될 만큼 해안가 드라이빙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특히 와아아메아 캐니언을 가로지르는 구간, 와이메아 – 하나페페 구간, 하나페페 - 포이푸 비치(Po’ipu Beach) 구간,
포이푸 비치 - 콜로아(Kōloa) 구간, 콜로아 - 와일루아 폭포(Wailua Falls)구간, 와일루아 폭포에서 북쪽 끝 지점인 하날레이 베이(Hanalei Bay)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손에 꼽히는 드라이빙 코스이다.

Recommended HOTELS 추천호텔

  • 객실에서 감상하는 하날레이베이 전망 The St. Regis Princeville Resort

    나 팔리 코스트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로 객실 내 테라스에서
    하날레이 베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 하다.
    영화 디센던트 속 조지 클루니가 투숙했던 호텔로
    여전히 그의 팬들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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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Grand Hyatt Kauai Resort and Spa

    열대우림 같은 정원, 나무로 둘러싸인 수영장 등 자연 속에
    파묻힌 듯한 느낌의 특급 호텔이다.
    앵무새와 대화하기, 훌라레슨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캠프 하얏트’를 통해 가족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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