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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 지구 밖 세상같은 풍경 ' 와이메아 캐니언 & 칼랄라우 밸리
마크 트웨인이 ‘태평양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렀던
와이메아 캐니언(Waimea Canyon ).
1,080m 높이의 협곡이 22.5km나 이어져 독특한 풍경을 보여준다.
차를 타고 다니며 주요 전망대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며 조금 더 스펙터클한 장면을 원한다면 하루짜리 트레일 코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와이메아 캐니언을 지나 협곡의 끝자락에 위치한
칼라라우 밸리(Kalalau Valley) 전망대에 오르면 나 팔리 코스트의
심장부인 칼랄라우 협곡과 푸른 바다 전망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
2_ ' 카우아이 방문의 이유 ' 나 팔리 코스트
카우아이의 서북부지역은 해안가를 따라 깎아지른 듯 웅장한 산들이
24km에 걸쳐 이어져 있는데 이 지역을 나 팔리 코스트(Nā Pali Coast)라 한다.
하와이어로 절벽을 뜻하는 ‘나 팔리’는 여행객들이 카우아이를 찾는
궁극의 원인이라 해도 될만큼 오늘날 카우아이의 상징이 되었다.
자동차로는 이동이 불가하기 때문에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보거나,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보거나, 혹은 최소 2박3일 일정의 트래킹을 하거나
세 가지 방법으로 이 놀라운 자연의 선물을 관람할 수 있다. -
3_ '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처럼 ' 하날레이 베이 & 칭영빌리지
하와이어로 초승달이라는 의미의 하날레이(Hanalei)는 이름처럼
육지를 향해 움푹 패인 만이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해도 좋을 만큼
파도가 잔잔해 카우아이 주민들도 즐겨찾는다.하날레이 지역에 위치한 칭영 빌리지(Ching Young Village)는
야외 쇼핑단지로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이 즐비해 식사를 하거나
기념품을 고르기 좋다.
다 돌아보는 데 10분이면 넉넉할 만큼 작은 곳이니 산책하듯
쉬엄 쉬엄 보면 된다. -
4_ ' 소박한 풍경의 벼룩시장 ' 숍스 앳 쿠쿠이울라 컬리너리
인테리어숍과 소품점,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 쇼핑단지
숍스 앳 쿠쿠이울라(The Shops at Kukui’ula)는 매주 수요일 15:30부터
18:00까지 카우아이 컬리너리 마켓(Kaua’i Culinary Mnarket)이 열리는 곳이다.
섬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농작물이나 수공예품 등을 판매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기념품을 구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평소에는 평범한 쇼핑단지에 불과하니 현지인들의 생생한 생활을
목격하고 싶다면 수요일을 노려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말자. -
5_ ' 사탕수수 운반 기차의 변신 ' 킬로하나 플랜테이션 레일웨이
1935년 사탕수수를 운반하던 철로와 기차가 여행객들에게 열차투어를
제공하는 관광지로 변모하였다. 투어에 참여하면 기차를 타고
농장 이곳 저곳을 돌며 100여 년 전 농가의 풍경을 구경하게 되는데
기차에서 내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독특한 체험도 누리게 된다.
농장 안에 들어선 목조 건물은 건축 당시 카우아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뽑힌 곳으로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