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시청사도시여행 여행의 시작점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고풍스런 건물로 청록색 지붕이 인상적이다.
1878년에 지어졌지만 화재로 소실 된 후 1922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조각한 천장과 스테인글래스 장식이 꽤나 화려해 눈길을 끄니 외관만 보지 말고 안에 들어가 볼 것을 추천한다.
밤이 되면 조명이 비춰 낮과 다른 화려한 풍경이 연출된다.
자크 카르티에 광장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중심 광장
몬트리올 구시가지의 구심점으로 항구가 한 눈에 들어와 시원시원한 곳이다.
광장 주변으로 감각적인 카페와 프랑스 요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많아 여행객들이 쉬어가기 좋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유럽의 광장처럼 판토마임 등을 펼치는 예술가들이 광장을 가득 채운다.
크루 컬랙티브 앤 카페 카페스타그램을 원한다면 이 곳으로
과거 몬트리올이 캐나다 제1의 금융도시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캐나다 왕립은행의 본사였던 건물이 현재 몬트리올에서
가장 핫한 카페로 변모하였다. 여전히 1920년대 스타일의 황금빛 장식과 거대한 샹들리에가 이곳의 화려했던 과거를 말해준다.
커피가 맛있기로도 소문나 커피 애호가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몬트리올 현대미술관 보는 미술관에서 체험하는 미술관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현대미술관으로 주로 1939년 이후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현대미술관답게 보는
미술관에서 탈피해 다양한 체험관도 즐길 수 있다. 주로 캐나다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지만 종종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특별전이 열리니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관 스케줄을 확인해 보는편을 추천한다.
구항구 아이스링크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서울의 시청앞 광장처럼 몬트리올 시내에도 겨울이 시작되면 세인트로렌스강이 보이는 구항구에 거대한 아이스링크가 설치된다.
몬트리올 시민들은 이곳에서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도시풍광과 함께 겨울의 낭만을 만끽한다.
유명 DJ들이 얼음 위에서 펼치는 시끌벅적한 공연도 놓쳐선 안될 재미 중 하나이다.
마리 렌 뒤 몽드 대성당 바티칸 산피에트로의 축소판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을 본떠 ¼ 사이즈로 만든 성당으로 개신교 세력이 확장되던 1894년 카톨릭의 재건을 위해 세워졌다.
예수와 세례요한, 사도 11명의 조각상이 세워진 피에트로와 달리 본 성당의 지붕에는 소교구를 수호하는 성인들의 조각상이 있다.
몬트리올 미술관 렘브란트와 모네를 만나는 곳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은 몬트리올에서 단 하나의 미술관만 봐야 한다면 주저없이 선택해야 할 곳이다.
렘브란트의 <젊은 여인의 초상>과 엘 그레코의 <남자의 초상>을 비롯 르누아르, 모네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많아
미술에 관심이 없어도 한 번쯤 들러볼만하다.
생드니 거리 트랜디한 젊은이들의 아지트
서울의 홍대나 가로수길처럼 몬트리올의 트랜디한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프렌치 스타일의 건물들 사이로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숍이 쭉 들어서 목적지 없이 거리를 걸어보는 것 만으로도 재미가 넘친다.
재즈 페시티벌, 코미디 페스티벌 등 몬트리올이 자랑하는 국제 행사들이 모두 이곳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보타보타 스파 체험 겨울의 추위를 녹여줄 노천 온천
세인트로렌스 강 한 가운데 떠있는 거대한 페리를 개조해 만든 스파시설로 구항구의 레트로한 분위기 속에서 궁극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수영장과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두루 갖춰져 오랜 시간 머물며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재즈공연 관람 낭만 가득한 몬트리올의 밤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시 몬트리올. 축제 기간이면 무려 10만명의 인원이 도시를 가득 채운다.
페스티벌은 매년 6월 말에 열리지만 꼭 이 기간이 아니어도 시내 곳곳에 들어선 재즈바에서 언제든 재즈 공연을 감상 할 수 있다.
저녁 식사 장소를 찾는다면 일반 레스토랑보다 식사와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는 라이브바를 추천한다.
맥코드 박물관 19세기 몬트리올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캐다다 출신의 법률가 맥코드(D. McCord)의 개인 수집품을 전시하면서 시작된 곳으로 일반적으로 맥코드 박물관,
혹은 몬트리올 역사박물관으로 통한다.
무려 70만장의 사진을 보유했는데 덕분에 원주민과 이민자들이 뒤섞인 19세기 몬트리올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생비아토 베이글 몬트리올 최고의 베이글 맛집
몬트리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다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이다.
1957년 오픈해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기록이 담긴 수십장의 사진들이 한 쪽 벽을
가득 채워 이 집의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꿀을 발라 오븐에 구워낸 달콤한 베이글을 맛볼 수 있으며 훈제연어,
크림치즈 등 함께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도 구입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당
1829년에 완공된 몬트리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당이다.
네오 고딕 양식의 웅장한 외관도 볼만 하지만 내부의 초대형 파이프 오르간이나 350년에 걸친 몬트리올의 역사를 담아낸 천장의
스테인글라스도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미사에 참여하면 5,772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생폴 거리 파리의 골목이 생각나는 거리
파리의 어느 뒷 골목에 들어온 듯 고즈넉한 기운이 감도는 거리이다. 길 양 옆으로 소규모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즐비했는데 특히
개인 화랑이 많아 마치 현대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각 상점의 특징을 보여주는 예쁜 간판 덕에 거리를 걷는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