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Saint-Michel 물 위에 뜬 마법의 성 몽생미셸
Mont-Saint-Michel
파리 > 몽생미셸 4시간 10분여정의 첫 번째 코스는 바다 건너 안개에 쌓인 고성 몽생미셸이다. 708년 건설 이후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증축에 증축을 거듭하며 지금과 같은 신비한 모습이 되었다. 거대한 산봉우리 하나를 정교한 조각칼로 깎아 만든듯한 성의 외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 한다. 그래서 밀물 때는 바다 위에 둥둥 뜬 마법의 성으로 변신한다. 멀찌감치 서서 전체 외관을 조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황홀하지만 가능하다면 미로같은 성 안의 길을 따라 꼭대기까지 올라볼 것을 추천한다. 파란만장했던 프랑스의 천 년 역사를 단숨에 체험하며 노르망디가 간직한 그림같은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