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사막 속 오아시스 두바이, 아부다비의 신비로운 사막 호텔 Oasis in Desert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의 지평선 위로 물드는 석양. 어둠이 짙어갈수록 우주의 저편으로 인도하는 은하수의 향연. 사막의 오아시스의 같은 사막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일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인생 최고의 이국적인 휴식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두바이 Bab Al Shams Desert Resort & Spa

2004년에 지어진 아랍에미레이트의 최초 사막 리조트로 Bab Al Shams 은 아랍어로 ‘태양의 문’ 이라는 뜻이다. 호텔의 이름처럼 떠오르는 태양의 일출과 붉게 저무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두바이 시티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소요되는 편리한 접근성과 인근의 5성급 사막리조트 중 동급의 타 리조트에 비해 가성비가 좋아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막 위에 지어진 옛 성채를 본 뜬 화려하고 전통적인 건축물로 둘러 쌓여 있어 마치 아라비안 나이트의 촬영 세트장에 들어온 것만 같은 기분이다.

아부다비 Qasr al sarab Desert Resort by anantara

Qasr Al Sarab 은 아랍어로 ‘사막의 궁전’ 이라는 뜻.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리조트로 럭셔리 트래블 어드바이저는 이 곳을 세계 최고의 인스타그래머블 호텔로 선정했다. 호텔 부지 내의 아랍 전통방식의 수로와 사막의 오아시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풀장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국적인 사막의 정취에 절로 빠져 들게 된다. 리조트 주변은 자연보호 구역이므로 운이 좋으면 사막 가젤, 오릭스 등의 야생동물 관찰 가능하다. 완벽한 휴식을 취하며 이국적인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자.

아부다비 Telal Resort

아부다비 인근의 알아인 사막에 위치한 럭셔리 사막 리조트로 아부다비에서는 약 1시간 소요된다. 내부의 천장은 UAE 전통을 살려 베두인이 머물던 천막으로 되어 있어 마치 사막의 유목민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사막 한복판에 있는 풀장에서 거대한 사구를 바라 보며 수영 할 수 있다. 해가 지고 나면 하늘의 은하수를 담은 듯 반짝이는 풀장의 조명은 더욱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한다. 호텔 내부에 자만 로칼 헤리티지 빌리지(Zaman Lawal Heritage Village )라는 전통 재현 마을에서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베두인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다.

Chalet's UAE 샬레트래블의 아랍에미레이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