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유럽의 끝에서 만난 작은 행복, 낭만의 포르투갈 여행 Portugal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과 파란색의 아름다운 바다,
중세의 흔적이 배어있는 소박하면서도 고풍스러운 골목길.
낯선 도시, 익숙한 이끌림의 포르투갈로의 여행

포르투갈, 다양한 색깔의 대표도시 탐방 !

리스본 | 언덕 위를 달리는 노란색 트램,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시가의 골목골목을 누비다보면 역사적인 건축물들과 유서깊은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도보여행이 가능한 아담한 도시이지만 주요 관광명소나 전망이 좋은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가파른 언덕을 따라 달리는 노란색 트램이 유용하다.

리스본에서는 꼭!

-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 알파마 지구를 방문하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제로니모스 수도원과 대항해시대의 기념비도 필수코스.

오비두스 | 소박하지만 사랑스러운 화이트 시티,

리스본에서 1시간 거리면 닿을 수 있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을 오비두스. 유명 관광명소도, 유적지도 없는 작고 소박한 곳이지만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마을 전경 덕분에 어디에서 촬영을 하든 그림엽서 같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중세에 와있는 듯한 좁은 돌길을 따라 걷다보면 하얀색과 파란색, 노란색으로 덧입혀진 건물들, 담장을 따라 만발한 예쁜 꽃들과 아가자기한 기념품샵도 만날 수 있다.

오비두스에서는 꼭!

- 커플로 방문했다면 산토리니를 닮은 로맨틱한 오비두스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해보자.

- 오비두스의 명물인 달콤한 초콜릿과 버찌로 담근 술인 진자냐(Ginjinha)를 맛보자.

신트라 | 동화 같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과거 포르투갈의 왕족과 영국 귀족들의 휴양지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신트라. 깊고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신트라는 다양한 타일과 문양으로 장식된 컬러풀한 페나성, 신트라 궁전, 무어인들의 성 등 중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진 유적지들을 비롯해 곳곳에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 미술관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신트라에서는 꼭!

-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동화에나 등장할 법한 마법의 성 페나성.

- 무어성까지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산책로에서는 신트라와 멀리 리스본까지 조망할 수 있다.

-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 호카 곶.

호카곶 | 신트라에서 버스로 30분,

아찔한 해안 절벽 아래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붉은 등대만이 존재하는 유럽의 땅끝마을. 호카 곶.

호카곶 이미지 1 호카곶 이미지 2

파티마 | 가톨릭교회가 공식 인정한 성모 발현지

1917년 5월 13일 어린 세 목동에 의해 성모 마리아가 발현된 이후 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곳 파티마. 규모도 작고 특별히 볼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해마다 400만명의 사람들이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이 마을을 찾는다. 성모 발현지 위에 세워진 ‘파티마 대성당’, 세 명의 목동 중 가장 어린 루시아 두스 산투스가 살았던 ‘루시아의 집’ 등 성모 발현과 관련된 스폿 위주로 돌아보면 된다. 여행의 들뜬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의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

파티마
파티마에서는 꼭!

- 매일밤 파티마 대성당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순례자들의 촛불행진 참여하기

- 성모의 예언 중 하나였던 냉전시대의 종식을 알린 베를린 장벽의 일부 관람하기

포르투 | 도루강변에서 즐기는 달콤한 와인한잔,

포르투갈의 제 2의 도시로 잘 알려진 포르투.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푸르른 도루강과 그 위에 놓여있는 투박한 철제의 루이스 다리, 강가의 가파른 비탈에 따닥따닥 모여있는 알록달록한 집들, 운치있는 분위기의 구 시가지까지 이국적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향수를 자극하는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구시가지 건너편에 있는 포트와인 생산의 중심지역인 빌라 노바 데 가이아 지역에 가면 저가 와이너리 투어와 다양한 와인 시음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포르투에서는 꼭!

- 소박한 매력으로 가득한 파스텔톤의 도시 포르투, 천천히 산책해보기.

- 곤돌라가 정착해있는 강가의 노천카페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음미하기.

- 와이너리 밀집 지역 노바 드 가이아에서 포르투 와이너이 투어 이용하기

빌라 노바 드 가이아 | 포르투 시내에서 메트로 10분

와인 마니아라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유혹 빌라 노바 드 가이아의 포르투 와이너리 투어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이미지 1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이미지 2

특유의 달콤한 맛 덕에 식후주로 사랑받는 포트와인이 처음 생겨난 곳이자 현재까지도 여러 와이너리들이 수백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 바로 포르투 인근의 작은 마을 빌라 노바 드 가이아이다. 포르투 와이너리 투어를 이용하면 테일러, 샌드맨, 페레이라 등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 몇곳을 돌아보며 와인 시음을 즐기고 취향에 따라 원하는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조금 더 진한 와인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포르투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인 도루벨리에 들러 드넓은 포도밭을 바라보며 향긋한 와인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에부라 |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된 아름다운 중세도시,

과거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된 아름다운 중세도시 에부라는 박물관 도시라는 애칭답게 로마시대와 이슬람, 카톨릭 등 다양한 유물들과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14세기에 만들어진 커다란 성벽을 들어서면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이 만난 대성당을 비롯해 칼바리우 수도원, 고린트 양식의 Diana 신전 등 중세로 여행을 떠난 듯 화려했던 옛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골목 구석구석에는 삶의 흔적이 가득한 나직한 흰색 집들이 관광객을 반긴다.

에부라 이미지
에부라에서는 꼭!

-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된 도시를 구석구석 산책하기.

-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여유있는 런치 즐기기.

사그레쉬 | 깎아지른 절벽과 그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 (Algarve) 주의 끝, 유럽 대륙의 가장 최서단에 위치한 사그레쉬는 깎아지른 절벽과 그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 등 극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대서양과 지중해가 만나는 세인트빈센트 곶, 절벽 위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포르탈레사 요새, 베나길 해변에 위치한 Benagil Cave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다른 지역에 비해 온화한 날씨와 비치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다.

사그레쉬 이미지
사그레쉬에서는 꼭!

- 유럽 대륙의 끝, 세인트 빈센트 곶의 빨간 등대 방문해보기.

- 아름다운 해변을 산책하거나 서핑 등의 해양스포츠 체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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